일상/Review2010. 1. 21. 02:39

2009 작년 여름 때, 어쩌다 보니 개인 PC가 필요했다.

노트북을 계속 쓰고 있는 중간에 개인 PC는 사치 일 수도 있었지만, 

프로젝트로 인해 개인 PC의 필요성이 생김에 따라.. 지름신이 강림하게 되었다. 

- 용산에서 돈 주고 조립하기
- 인터넷에서 돈 주고 조립 PC 사기
- 대기업 PC 그냥 사기
- 내가 조립하기

어쩌다 보니, 그렇게 처음으로 내 손으로 직접 PC를 조립할 결심을 하게 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물론 = 돈 

두번째 이유는 나는 공대생이기 때문에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원인 모를 자신감에 휩싸여서 였다.
Posted by 리얼한놈
일상/Review2009. 12. 4. 18:05

Posted by 리얼한놈
일상/Review2009. 11. 24. 18:57
대학교내에 총학생회 선거가 한창이라, 각 후보들의 선거 운동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그 중 재미난 공약중에 하나는 바로

" 청 년 실 업 해 결 "

참으로 굉장한 공약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이 해결된다면야. 아마 대통령 선거도 나가도 될 듯..


뭐 아무튼.. 지금은 정보화 시대다.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를 가르는 그런 산업화 시대는 이미 지난 지 오래라는 소리이다.

게다가 대한민국 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산업화 시대에서는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건물을 짓거나, 공장을 지어서 인부를 쓰거나 하는 노동 집중형 

사업을 벌리기만 하면, 자연스레 일자리 창출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보화 시대는 다르다. 100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10사람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시대라는 것이다.

게다가 산업 현장에서는 로봇, 기계가공장비 등을 이용한 곳이 늘어나고 있으니, 사람이 일할 곳이 점점 줄어 든다.

한가지 생각해 보자. 일례로 회사 사장이 하는 일은 수입을 최대화 하거나, 지출을 최소화 하여, 이윤을 창출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자본주의 시장에서 회사 사장은 다음과 같은 문제에 맞닥뜨리게 된다.

10명이 할 수 있는 일을 100명을 고용해서 할 것인가?

24시간 아무 불평없이 돌아가는 로봇이 할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해서 할 것인가?

내가 사장이라면, 봉사의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사람을 고용하는 것은 굉장히 이윤 창출에 반대되는 일이기 때문에,

일자리를 줄일 것이다.

간단한 예를 들어 보아도, 정보화 시대에서는 일자리가 점점 줄어 들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정보화 시대에서 교육이라는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굉장히 평등하게 적용 되기 때문에

사람들의 지적 수준은 산업화 시대에 비해 높아질수 밖에 없다.

그에 따라, 일자리의 눈높이도 덩달아 올라가,


실업률은 올라 갈 수 밖에 없고,

실업자도 늘 수 밖에 없는 사실이다.



이런 본질적인 원인을 보지 않고, 무작정 청년실업을 해결하겠다? 

정부 쪽에서 말하는 거야, 그런 대로 의미가 있는 말이지만,

대학교 총학생회에 후보라고 나온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저런 공약을 가지고 나왔다는 것을 보면, 어이가 없다.









Posted by 리얼한놈
일상/Review2009. 4. 10. 23:52

뉴스를 보다가 대한민국 인터넷 실명제 어쩌구 저쩌구 YouTube 가 어쩌구 저쩌구 ~

별 신경을 안쓰다가, 막상 내 자신이 YouTube에 동영상을 올릴려니까 이게 웬걸!


이게 뭐야 ㅁ;니아ㅓㄹ나ㅣㅔㅇ허ㅔㅏ

mncast 망해가고, 국내 업로드 사이트는 광고 있고, 화면도 작고 느리고 이것 저것 때문에 유투브 쓰는데...

앞으로 못 쓰는 건가...라고 생각하는 찰나 떠오른 신문기사

인터넷 기사 중

- 다른 나라로 설정하면 업로드가 가능하다

조선일보 기사

- 실정법을 피해 이익만 챙기는 유투브

뭐 뜻이야 어떻든 설정을 바꿔 보았다.


왼쪽 상단 YouTube 옆에 한국이라는 글자를 클릭하게 되면 사진과 같이 나오게 되는데, 

난 그냥 귀찮아서 전세계로 설정했다.  ... 다른 나라는... 음....호주? 체코? 글쎄..귀찮다.

설정 후 올리기 버튼을 누르면 



동영상 파일 올라가는 페이지가 뜨게 된다.

언어도 지원되니까........결국............................별 차이 없네........똑같네

대한민국 국민인게 조금 부끄럽다. 오늘은..















Posted by 리얼한놈
일상/Review2009. 4. 5. 23:56

냉장고에 음식이 썩어가기 일보 직전인 관계로

썩어서 버리기 전에 먹어버리자는 생각에 오랜만에 요리왕 비룡의 기운을 받아 시작

재료 : 계란2개, 켄터키 소시지, 먹다남은 피자치즈


1. 계란 2개를 먼저 풀어 부칠 준비를 한다.

2. 켄터키 소시지를 부치기 좋게 잘게 썰기를 하려고 했으나.............. 칼이 과일칼 밖에 없는 이유로 
   사진과 같이 약 5mm 두께로 써는 것에 만족..


3. 피자 치즈를 냉동고에서 꺼내, 넣을 준비 한다~ 피자 치즈는 꼭 냉동보관!


4.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부칠 준비...........(사진은 올리브유~)

5. 완성~ 두둥~


평가 : - 그냥 먹기 괜찮음. 생각보다 냄새 좋음.
소요비용 : 먹다남은 피자치즈 공짜, 소지지 50개 셋트 약 5천원 개당 약 100원 정도 해서 200원, 계란 30개 30천원 약 200원
              약 500원 남짓..

p.s 사실 계란 말이로 할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계란을 말이로 만는 게 어려움.
     그래서 급하게 부침으로 변경하였다.
     뭐 그래도 먹으면서 느끼는 피자치즈의 맛과, 큼지막하게 썰린 소시지의 맛은 나쁘지 않았다.
     칼 사러 가자~

Posted by 리얼한놈
일상/Review2009. 4. 5. 18:42


대한민국에서 인터넷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는 분야중에 하나는 아마 만화가 아닐 까 생각된다.

그래서 많은 만화가 인터넷에서 웹툰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인터넷을 하는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 수많은 웹툰 중에서도 내가 챙겨보는 웹툰 중 하나는 청설모 작가님의 자동차 웹툰이다.



- 위 그림은 폭스바겐 비틀 편의 한 장면이다. 2차세계대전 당시 설계되었다고 하며, 
  군더더기 없는 설계의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 코란도 편의 마지막 장면이다. Korando 라는 뜻이 Korea Can Do 라는 뜻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 위 장면은 역시 자동차 카툰의 백미가 아닌 가 싶다. (자동차 역사를 그린 웹툰이지만, 무협지를 보는 듯한) 
  기아 자동차 캐피탈편을 보면서, 
  마지막 장면이 끝나면서, 
  나 또한 캐피탈의 역사를 굉장히 아쉬워 했던 기억이 난다.

어찌 되었든, 제갈주먹 연재 때와 또 다른 느낌을 주신 청설모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자동차를 좋아한다면, 공학도라면 이 웹툰을 추천하고 싶다.


p.s 청설모 작가님께서 보냈던 팬레터에 답장을 보내 주심. 현재 편지 보관중 ㅎㅎ


Posted by 리얼한놈